4명, ‘음료 3잔+케이크 2개’ 시켰는데…포크는 3개만 준다?

김현주 2024. 1. 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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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음료'라는 카페 운영 방침을 따르지 않아 쫓기듯 나와야 했다는 손님의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A씨 가족은 속이 불편했던 장모를 제외하고 음료 3잔, 케이크 2개를 주문했다.

A씨는 음료와 케이크를 받으러 갔다가 포크 1개를 더 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장모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음료 대신 케이크를 주문했다"고 했지만 직원은 "1인 1음료 주문이 원칙이다. 케이크를 주문하신 경우 가게 내부에서 드실 수 없으니 나가서 드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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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장모 몸 상태 좋지 않아 음료 대신 케이크 주문"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1인 1음료'라는 카페 운영 방침을 따르지 않아 쫓기듯 나와야 했다는 손님의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연자 A씨는 장모, 아내, 아들과 새해를 맞아 한 카페를 찾았다. A씨 가족은 속이 불편했던 장모를 제외하고 음료 3잔, 케이크 2개를 주문했다. 주문 금액은 총 3만7000원이었다.

A씨는 음료와 케이크를 받으러 갔다가 포크 1개를 더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직원은 "음료를 3잔만 주문하셔서 포크를 더 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카페 운영 방침이라는 말을 듣고 자리로 돌아온 A씨는 더욱 당황스러운 말을 들었다. 다른 직원이 자리로 다가와 "4명인데 음료를 3잔만 주문하셨다. 한 잔 더 주문하셔야 한다"고 안내한 것.

A씨는 "장모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음료 대신 케이크를 주문했다"고 했지만 직원은 "1인 1음료 주문이 원칙이다. 케이크를 주문하신 경우 가게 내부에서 드실 수 없으니 나가서 드시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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