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항소심’ 앞두고 부산 택시업계 호소
이준석 2024. 1. 9. 22:13
[KBS 부산]법인택시 기사들의 '최저임금 소송' 항소심 선고가 다음달 1일 예정된 가운데 부산택시운송조합 등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2005년 노사 합의로 기본금을 올리지 않고 근로시간을 단축한 것이지 최저임금법을 피하려는 꼼수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재판부에 "객관적이고 현명한 판단"을 요청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320억 원에 달하는 소송가액을 떠안고 있어 추가 판결시 회사 운영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법인택시 기사 312명은 회사를 상대로 최저임금 16억 원 지급 소송을 냈으며 1심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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