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연재해 손실액 330조…지진 사망자만 6만3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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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생한 지진과 뇌우 등으로 전 세계에서 2500억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지진 등 자연 재해 사망자는 7만4000여명으로 최근 5년 간 평균 1만여명의 7배를 웃돌았다.
지난해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재앙의 규모는 더 컸다.
지난해 2월 초 터키와 시리아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액은 500억달러 이상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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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생한 지진과 뇌우 등으로 전 세계에서 2500억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지진 등 자연 재해 사망자는 7만4000여명으로 최근 5년 간 평균 1만여명의 7배를 웃돌았다.
미국 CNBC에 9일 독일의 세계적 재보험사인 뮤니치 리의 최신 보고서 '자연재해 2023'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북아메리카에서 발생한 폭풍으로 660억달러 규모의 자산이 파괴됐다. 유럽에서는 뇌우로 100억달러 규모의 자산 손실이 발생했다.
폭풍우와 뇌우는 예상하지 못하는 손실이다. 기후 변화가 계속되면 이로인한 피해도 커지고 있다. 뮤니치 리의 수석 기후 및 지리 과학자인 에른스트라우흐는 "우리 사회가 복원력이라는 주제에 더 많은 비중을 두지 않는다면 기상 관련 사건으로 인한 손실을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해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재앙의 규모는 더 컸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자 7만4000여 명 중 6만5000명은 지진으로 희생됐다. 지진 사암자 규모는 2010년 이후 가장 많다.
지난해 2월 초 터키와 시리아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액은 500억달러 이상으로 집계됐다. 영국 적십자사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5만5000여명이 숨졌으며 10만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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