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정재훈 2024. 1. 9. 22:04
[KBS 대전]태안에서 9살 어린이를 비롯해 일가족 3명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태안경찰서는 오늘 아침 6시 45분쯤 태안군 원북면의 한 단독주택 마당에서 차량 안에 남편 45살 A 씨와 아내 38살 B 씨, 딸인 9살 C양이 숨진 채 발견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를 토대로 소아 당뇨를 앓고 있는 딸을 치료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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