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가 매일 밤 내 창고를 정리했다”…실사판 라따뚜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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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창고에서 물건을 정리하는 쥐의 모습이 카메라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화제다.
홀브룩은 "처음에는 밖에 뒀던 새 먹이가 창고 안에 있던 낡은 신발에 들어있는 것을 보고 카메라를 설치했다"며 "쥐가 물건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고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 영상 속 쥐는 상자 주변의 각종 물건들을 입에 물고 상자에 옮겨 담아 정리했다.
당시에도 이 일로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물건을 정리하는 쥐의 모습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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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영상이 픽사의 명작 애니메이션 ‘라따뚜이’의 장면을 연상케 한다고 전했다.
라따뚜이는 여느 쥐들과는 다르게 길에 버려진 음식은 먹지 않고 직접 요리해서 먹는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쥐가 요리를 못하는 청년을 도와 음식을 만든다는 내용이다.
8일(현지 시각)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의 빌스 웰스에 사는 남성 로드니 홀브룩(75)은 최근 집 창고에서 밤사이 자신이 정리하지 않은 물건들이 정리된 것을 목격했다.
한번은 새들에게 주려고 꺼내 놓은 음식 부스러기가 창고에 둔 낡은 신발 속에 옮겨져 있기도 했다.
그는 “쥐가 모든 물건을 상자에 옮겼다”며 “지금은 굳이 정리할 필요가 없다. 그(쥐)가 알아서 할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라며 쥐를 자랑하기도 했다.
홀브룩은 “쥐가 두 달에 걸쳐 창고를 정리했다”며 ‘웨일스의 깔끔이’라는 별명도 지어줬다.
실제 영상 속 쥐는 상자 주변의 각종 물건들을 입에 물고 상자에 옮겨 담아 정리했다.
홀브룩은 이런 쥐를 본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도 했다.
그는 2019년 친구의 집 창고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고 BBC에 전했다. 당시에도 이 일로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물건을 정리하는 쥐의 모습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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