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애플뮤직·샤잠 '2024 주목 아티스트' 선정…K팝 유일

英 더 라스트 디너 파티 등과 어깨 나란히
'러브 119', '샤잠: 2024년 트렌드 플레이리스트' 50곡
제로베이스원 '크러시'도 50곡 안에 포함

[서울=뉴시스] 라이즈.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미국의 글로벌 음악 플랫폼 애플뮤직(Apple Music)이 디스커버리 애플리케이션 샤잠(Shazam)과 발표한 '202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에 K팝 가수로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라이즈는 8일(현지시간) 애플뮤직이 샤잠과 함께 발표한 '202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2024 Artists to Watch)'에 블러디 시빌리언(Bloody Civilian), 플라야나 보스(Flyana Boss), 케냐 그레이스(Kenya Grace), 더 라스트 디너 파티(The Last Dinner Party)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영국 록밴드 더 라스트 디너 파티는 영국 BBC 라디오1이 주목할 만한 신예를 선정하는 'BBC 사운드 오브(BBC Sound Of) 2024'에서 1위로 뽑힌 유망주다.

라이즈의 쇼타로는 "여러 나라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 저희를 많이 사랑해 주시는 브리즈들을 더 많은 곳에서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앤톤은 멤버인 쇼타로, 원빈, 은석, 성찬, 소희와 함께 "글로벌하게 활동하는 것과 앞으로도 더 많은 브리즈 분들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오래 좋은 음악으로 누군가에게 소중한 순간들을 남겨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꿈을 크게 꾸고 최대한 높은 곳으로 가는 게 팀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라이즈의 신곡 '러브 원원나인(Love 119)'이 '샤잠: 2024년 트렌드 플레이리스트' 50곡에도 포함됐다. 이 리스트엔 K팝 프로젝트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크러시(CRUSH)'도 들었다.

[서울=뉴시스] 제로베이스원. (사진 = 웨이크원 제공) 2024.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애플뮤직의 에디터들은 샤잠의 데이터, 알고리즘을 분석해 매년 글로벌 음악계를 이끌 아티스트 50팀을 선정한 '샤잠: 트렌드 플레이리스트'를 발표한다. 특히 성장 가능성과 미래 잠재력을 지닌 다섯 팀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꼽는다.

앞서 라이즈는 그래미닷컴에서 발표한 '202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25'에 유일한 K팝 보이그룹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러브 119'는 미국 롤링스톤, 영국 NME·클래시(CLASH) 등 해외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라이즈는 '러브 119' 발매를 기념해 12~18일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U-PLEX), 같은 달 24~30일 일본 도쿄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에서 팝업스토어 '라이즈 업(RIIZE UP)'을 연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곡 '인 블룸(In Bloom)'을 영국 매거진 배니티 틴(Vanity Teen)이 선정한 '2023년 최고의 K팝 싱글 23곡', 미국 빌보드(Billboard)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K팝 25곡'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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