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같은 해 3번 유산…이상한 죄책감 느꼈다" [금쪽상담소]

강다윤 기자 2024. 1. 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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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윤지가 과거 겪었던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을 공개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이날 김재우와 조유리는 출산 2주 만에 아이를 떠나보냈던 아픔을 고백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MC 이윤지는 "나는 아직 임신 초기 일 때 같은 해에 본의 아니게 (유산이) 세 번 반복된 해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윤지는 "물론 출산과는 비할 바가 아니겠지만 몸이 딱 허약해지는 걸 느끼면서 반복되는 데에 대한 이루 말할 수 없는 이상한 죄책감을 느꼈다. 그냥 그만할까 이런 생각도 중간에는 했었던 것 같다"라고 당시의 아픔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내 이윤지는 "남편이 옆에 있다는 게 나한테 정말 큰 힘이 됐다. 또 나는 첫째가 있었던 상황이어서 두 명의 힘이 가장 크게 작용을 했다"며 "생각해 보면 그때만큼 가족이라는 생각과 개념에 대해서, 되게 단단하게 나한테 스스로 세워준 때가 없는 것 같다"라고 가족에 대한 애정으로 아픔을 이겨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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