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토반도 지진, 日 GDP 수천억 감소시킬 것으로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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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부른 노토반도 지진이 일본 국내총생산(GDP) 수백억엔을 감소시킬 것으로 노무라 증권이 추산했다고 NHK는 9일 보도했다.
노무라 증권은 이번 지진으로 일본의 GDP가 230억엔(약 2108억원)에서 500억엔(약 4582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SMBC 닛코 증권은 일본의 GDP가 640억엔(약 5865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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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부른 노토반도 지진이 일본 국내총생산(GDP) 수백억엔을 감소시킬 것으로 노무라 증권이 추산했다고 NHK는 9일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특히 피해가 큰 이시카와현은 기계나 반도체, 식료품의 공장이 산재해 있고 농업과 수산업도 번성한 곳이다. 와지마의 칠기 등 전통 공예품의 산지로도 알려져 있다.
노무라 증권은 이번 지진으로 일본의 GDP가 230억엔(약 2108억원)에서 500억엔(약 4582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제조업 등은 공급망을 통해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시간을 두고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피해의 전모는 아직 알 수 없고, 실제의 영향은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SMBC 닛코 증권은 일본의 GDP가 640억엔(약 5865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닛코 증권은 이시카와, 도야마, 후쿠이, 니가타 등 4개 현에서 도로 절단 등으로 오는 3월까지 기업 생산활동에 제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수산업이나 식료품 제조업이 활발한 노토 지역에서는 피해의 전모를 모르고 있어 정전이나 도로 절단의 영향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고 닛코 증권은 말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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