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40년 지기’ 석동현, 총선 위해 민주평통 사무처장 사퇴

임재우 기자 2024. 1. 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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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이 4·10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석 처장을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작년 10월부터 1년2개월가량 봉직해온 민주평통 사무처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번 4월 총선에 도전을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석 처장은 "재임기간 중 소신껏 일할 수 있게 해주신, 민주평통 의장이신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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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지난해 3월15일 오전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이 4·10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석 처장을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작년 10월부터 1년2개월가량 봉직해온 민주평통 사무처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번 4월 총선에 도전을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석 처장은 “재임기간 중 소신껏 일할 수 있게 해주신, 민주평통 의장이신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석 처장은 “과거 오랜 시간 검사로서 형사사법 경험, 법무행정경험, 변호사로서 인권증진활동과 평화통일 준비 경험을 토대로 국회로 진출해 국리민복과 공공선의 구현을 위해 몸 사리지 않고 용기있게 헌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79학기 동기인 석 처장은 지난해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에 대해 “식민 지배 받은 나라 중에 지금도 사죄나 배상하라고 악쓰는 나라가 한국 말고 어디 있나”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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