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찬양과 말씀의 축제' 예장고신 전국어린이대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세대의 부흥은 한국교회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데요.
전국어린이대회는 한국교회의 주역이 될 다음세대들이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예장 고신총회는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위기 앞에서 전국어린이대회가 주일학교에 영적인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다음세대가 믿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경고사·합창·노래 율동 등 7개 종목 25개 부문
다음세대 신앙 성숙 도모
"침체된 주일학교에 영적인 활력 불어넣길"
[앵커]
다음세대의 부흥은 한국교회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데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오늘(9일) 다음세대를 위한 말씀과 찬양의 축제를 열었습니다.
1천 7백여 명의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고신총회 전국어린이대회 현장을 오요셉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신총회 다음세대 어린이들의 흥겨운 축제의 장이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1천 7백여 명의 어린이들은 하나님께 받은 저마다의 재능을 뽐내며 다양한 방식으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노래와 몸짓으로 성경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현장음]
나는 믿어요 하나님 약속 믿고 기다려요 하나님 계획
비밀이 아니야 동화가 아니야 고래 뱃속에 요나가 있었어
다른 개성을 가진 친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름다운 화음으로 하나님을 높여드립니다.
[현장음]
나도 다윗처럼 춤을 추면서 하나님 찬양할 거야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다윗처럼 춤을 출 거야
또, 한편에선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성경 말씀을 기억하며 성경 고사를 풀어갑니다.
경연대회이지만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기에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한 고신총회 전국어린이대회입니다. .
[이동섭 장로 / 예장고신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우리 선생님과 함께 대회를 준비해서, 잘 연습해서 오늘까지 왔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먼저 하나님의 꿈을 가지게 되고,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걸 알게 되고, 또 하나님 때문에 내가 비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그런 대회가 되면 좋겠고, 이 아이들이 장차 자라서 다음세대에, 우리나라에 좋은 일꾼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는 성경퀴즈와 독창, 합창, 노래 율동 등 7개 종목 25개 부문으로 진행됐습니다.
전국어린이대회는 한국교회의 주역이 될 다음세대들이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성경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주일학교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신앙이 성숙하고, 믿음 안에서 새로운 꿈을 발견하게 됩니다.
참가 어린이들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보게 됐다"며 "수상여부를 떠나 너무나 보람찬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예은 / 기장교회]
"(성경)공부할 때는 살짝 힘들었는데 막상 해보고 나니깐 뿌듯했어요. 성경에 대해서 알게 되고, 긴 요절도 이제 잘 아니깐 기분이 좋아요. 다른 친구들도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게 되면 좋겠어요."
[심시온 / 용산중앙교회]
"'하나님에게 찬양을 잘 해서 좋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하나님께 기쁨을 드려서 너무 좋고, 앞으로는 전국어린이대회 나가서 더 열심히 할 거예요. 찬양을 할 때 저는 조금 안 웃고 부르는데 많이 웃으면서 부를 거예요."
예장 고신총회는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위기 앞에서 전국어린이대회가 주일학교에 영적인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다음세대가 믿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김성령]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alethei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사일 연료로 훠궈 조리…시진핑 연초부터 '반부패 드라이브'
- 日노토반도 해역서 또 6.0 강진…"인근 원전, 이상 확인 안돼"
- 경제6단체 "중대재해법 유예법안 처리 무산에 참담"
- 野, 이태원특별법 단독처리…與는 쌍특검 재의결 시도 무산
- 尹 "아메리칸 파이, 문화가 외교에서 큰 위력 발휘"
- KT '보은 매입' 의혹…검찰,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소환
- 검사 이어 현직 판사까지 총선 나가나?… 판사 2명 사직
- '이태원 참사' 특수본 전문가 '김광호 서울청장 혐의 인정' 의견
- 이태원참사 유가족 "尹, 특별법 거부권 말고 즉시 공포하라"
- 法 "구속 필요성 인정 어려워"…'대통령실 침입' 대진연 10명 모두 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