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찬양과 말씀의 축제' 예장고신 전국어린이대회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2024. 1. 9. 2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세대의 부흥은 한국교회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데요.

전국어린이대회는 한국교회의 주역이 될 다음세대들이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예장 고신총회는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위기 앞에서 전국어린이대회가 주일학교에 영적인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다음세대가 믿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예장고신, 제46회 전국어린이대회 개최
성경고사·합창·노래 율동 등 7개 종목 25개 부문
다음세대 신앙 성숙 도모
"침체된 주일학교에 영적인 활력 불어넣길"

[앵커]
다음세대의 부흥은 한국교회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데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오늘(9일) 다음세대를 위한 말씀과 찬양의 축제를 열었습니다.

1천 7백여 명의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고신총회 전국어린이대회 현장을 오요셉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신총회 다음세대 어린이들의 흥겨운 축제의 장이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1천 7백여 명의 어린이들은 하나님께 받은 저마다의 재능을 뽐내며 다양한 방식으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9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제46회 전국어린이대회'.


신나는 음악에 맞춰 노래와 몸짓으로 성경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현장음]
나는 믿어요 하나님 약속 믿고 기다려요 하나님 계획
비밀이 아니야 동화가 아니야 고래 뱃속에 요나가 있었어

다른 개성을 가진 친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름다운 화음으로 하나님을 높여드립니다.

[현장음]
나도 다윗처럼 춤을 추면서 하나님 찬양할 거야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다윗처럼 춤을 출 거야

또, 한편에선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성경 말씀을 기억하며 성경 고사를 풀어갑니다.

경연대회이지만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기에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한 고신총회 전국어린이대회입니다. .

[이동섭 장로 / 예장고신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우리 선생님과 함께 대회를 준비해서, 잘 연습해서 오늘까지 왔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먼저 하나님의 꿈을 가지게 되고,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걸 알게 되고, 또 하나님 때문에 내가 비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그런 대회가 되면 좋겠고, 이 아이들이 장차 자라서 다음세대에, 우리나라에 좋은 일꾼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성경고사' 부문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시험 문제를 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성경퀴즈와 독창, 합창, 노래 율동 등 7개 종목 25개 부문으로 진행됐습니다.

전국어린이대회는 한국교회의 주역이 될 다음세대들이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성경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주일학교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신앙이 성숙하고, 믿음 안에서 새로운 꿈을 발견하게 됩니다.

참가 어린이들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보게 됐다"며 "수상여부를 떠나 너무나 보람찬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제46회 전국어린이대회 중창 부문 참가팀이 찬양을 하고 있다.


[정예은 / 기장교회]
"(성경)공부할 때는 살짝 힘들었는데 막상 해보고 나니깐 뿌듯했어요. 성경에 대해서 알게 되고, 긴 요절도 이제 잘 아니깐 기분이 좋아요. 다른 친구들도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게 되면 좋겠어요."

[심시온 / 용산중앙교회]
"'하나님에게 찬양을 잘 해서 좋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하나님께 기쁨을 드려서 너무 좋고, 앞으로는 전국어린이대회 나가서 더 열심히 할 거예요. 찬양을 할 때 저는 조금  안 웃고 부르는데 많이 웃으면서 부를 거예요."

예장 고신총회는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위기 앞에서 전국어린이대회가 주일학교에 영적인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다음세대가 믿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예장고신 제46회 전국어린이대회 '성경퀴즈' 부문 대회 현장

[영상기자 최내호] [영상편집 김성령]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alethei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