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 없는 서울 SK, 창원 LG 꺾고 12연승 신바람

이재상 기자 2024. 1. 9. 2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거침 없이 1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SK는 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창원 LG를 64-57로 눌렀다.

SK는 자밀 워니가 19점, 안영준이 16점을 올리며 시즌 최다 연승과 함께 원정 8연승의 기세를 올렸다.

2위 SK는 22승8패로 선두 원주 DB(25승6패)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KCC는 울산 현대모비스 제압
3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77대 74로 승리한 SK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4.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거침 없이 1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SK는 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창원 LG를 64-57로 눌렀다.

SK는 자밀 워니가 19점, 안영준이 16점을 올리며 시즌 최다 연승과 함께 원정 8연승의 기세를 올렸다.

2위 SK는 22승8패로 선두 원주 DB(25승6패)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8점 22리바운드를 올렸으나 경기 막판 무릎 부상이 뼈아팠다.

SK의 초반 흐름은 썩 좋지 않았다. SK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인해 전반을 27-35로 밀렸다.

하지만 SK는 3쿼터 들어 워니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고, 4쿼터 들어 승기를 잡았다.

SK는 상대 마레이의 부상을 틈타 안영준, 오세근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9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를 마친 양팀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경기는 91대 86으로 KCC가 승리했다. 2024.1.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마레이가 다시 코트로 복귀했으나 SK는 오재현의 외곽슛과 워니의 득점 등을 묶어 격차를 벌렸다.

부산에서는 홈 팀 부산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91-86으로 누르고 중위권 싸움에 불을 붙였다.

KCC는 5위(15승12패)를 지켰고, 현대모비스는 14승16패로 6위에 머물렀다.

KCC는 라건아(17점), 최준용(16점), 이호현(15점), 송교창(13점), 알리제 드숀 존슨(15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따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17점을 넣었으나 상대와의 화력 싸움에서 밀렸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