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진 민주당 예비후보, 국회 앞에서 윤 대통령 ‘쌍특검 법안 거부’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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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0 총선에 나서는 전북 익산갑 더불어민주당 고상진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 법안 거부권 행사를 두고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두고 "입만 열면 '특검을 기피하는 자가 범인'이니 '법 앞에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등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자신의 가족에 대한 특검법을 거부했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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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공정과 상식이 불공정과 몰상식이었음을 스스로 인정"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오는 4.10 총선에 나서는 전북 익산갑 더불어민주당 고상진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 법안 거부권 행사를 두고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고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검찰독재 타도와 민주주의 회복을 구호로 내세운 후보로서 반드시 지적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국회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두고 "입만 열면 ‘특검을 기피하는 자가 범인’이니 ‘법 앞에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등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자신의 가족에 대한 특검법을 거부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그간 수없이 입에 담아 온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이 결국 불공정과 몰상식이었음을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라고 성토했다.
이재명 대표 테러와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표 개인에 대한 테러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체를 향한 공격이고 테러"라면서 "배후가 있는지 여부를 포함해 한 점 의혹 없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전북권 현역 국회의원을 향해서는 "쌍특검 거부를 비롯해 명품백 수수, 민주주의 파괴 테러 행위 등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이슈들이 잔뜩 쌓여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보신에만 집착할 뿐 현역 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방기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마치 지난 대선에서 호남 현역 의원들이 제 책임과 역할을 하지 못해 이재명 당시 대통령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후보 시절보다 4.1% 낮게 호남에서 득표하는 결과를 낳아 결국 윤석열 정권의 탄생이란 비극을 불러왔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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