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LG 꺾고 12연승…구단 연승 역대 2위와 동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서울 SK가 자밀 워니를 앞세워 창원 LG를 누르고 12연승을 구가했다.
SK는 9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64-57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지난달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승리를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연승 횟수를 '12'로 늘렸다.
이날 승리로 전희철 SK 감독은 구단 연승 2위 기록과 동률이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자밀 워니를 앞세워 창원 LG를 누르고 12연승을 구가했다.
SK는 9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64-57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지난달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승리를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연승 횟수를 '12'로 늘렸다.
동시에 22승8패를 기록하며 1위 원주 DB와의 간격을 두 게임 반 차이로 줄였다.
이날 승리로 전희철 SK 감독은 구단 연승 2위 기록과 동률이 됐다.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12연승을 작성한 바 있는 전 감독은 이번 12연승으로 본인이 세운 당시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SK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은 2021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작성한 15연승이다. 그때 지도자도 전 감독이었다.
이날 패배한 LG는 19승11패가 되며 수원 KT와의 공동 3위에서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SK에서는 워니가 짙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양 팀 최다 득점인 19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안영준, 오재현이 각각 16득점,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선형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으나, 흔들림은 없었다.
LG에선 양준석, 이관희 등이 각각 11득점, 10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는 홈팀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2쿼터가 끝난 시점에는 LG가 8점 차까지 앞섰다.
하지만 3쿼터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워니가 9득점을 기록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치열했던 4쿼터에서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 5분7초를 남겨 놓은 시점에 안영준이 역전 2점슛을 성공했다.
이어 워니가 2점슛을 한 번 더 넣으며 LG와의 간격을 벌리는 데 이바지했다.
그렇게 흐름을 탄 SK는 경기 종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경기는 원정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같은 시각 부산사직체육관에서는 부산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91-86으로 눌렀다.
KCC에선 라건아가 17득점 13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이날 승리로 KCC는 15승12패로 5위를 이어갔다.
패배한 현대모비스는 14승16패로 6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