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창 더 쉬게 해줬어야…” 전창진 감독, 승리 속에 꼽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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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울산 현대모비스/부산사직체육관.
91-86 부산 KCC 승리.
부산 KCC 전창진 감독총평1쿼터 경기 내용이 좋았고, 끝까지 유지한 것 같다.
송교창이 전반에 7~8분 더 쉬었으면 후반에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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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 전창진 감독
총평
1쿼터 경기 내용이 좋았고, 끝까지 유지한 것 같다. 항상 1쿼터에 실책이 많이 나와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해왔는데 오늘(9일) 경기는 괜찮았다. 마무리는 좋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을 잘 이행해줘서 다행이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게 긍정적이다. 수비 문제는 항상 뒤따르고 있는 문제다.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이호현-허웅-송교창-이승현-라건아 선발
1쿼터는 수비가 안정적이었다. 경기 전날 라인업을 구성하는 편인데 어제(8일) 결론이 안 나왔었다. 제일 어려운 선발 라인업 구성이었다.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항상 알리제 존슨이 들어가면 이승현도 함께 투입했었다. 존슨의 활동량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던 걸 감안해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승현이 1쿼터에 공수 모두 잘해줬다. 로우포스트에서 슛 시도를 했어야 하는데 실책을 하면서 스스로 컨디션이 떨어지긴 했다. 계속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한 건 아쉽다. 그래도 라건아가 프림의 활동량에 뒤처지지 않으며 잘해줬다. 허웅도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서 공격에서 멈칫하는 게 있었지만, 송교창이 오랜만에 3점슛이 터졌다. 송교창이 전반에 7~8분 더 쉬었으면 후반에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을 것이다. 그건 내 미스다.
송교창 경기력
조금 아쉬운 건 (송)교창이가 덜 뛰었어야 했다. 활동량이 많았다. 체력 소모가 많아서 후반에는 득점이 적었다. 벤치에서 그 부분을 안배해줬어야 하는데 (교체)타이밍을 놓쳤다. 그 부분은 아쉽다.
총평
전반기 마지막 경기여서 주축선수들에게 많은 출전시간을 주면서 이겨보려 했다. 흐름을 못 가져왔다.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선수들은 잘해줬지만 결과가 조금 아쉽다. 프림도, 이우석도 트랜지션 마무리는 경험이 쌓이고 여유가 생겨야 더 좋아질 수 있다.
3점슛 침묵(3/23)
3점슛이 안 들어간 것치곤 득점이 많이 나온 건 고무적이다. 쉬는 동안 휴식, 훈련을 병행하며 후반기를 준비하겠다. 트랜지션 마무리가 안 된 건 지친 영향이 있었던 건지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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