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충북 대설 상황…“밤사이 강한 눈”
[앵커]
충북 지역에도 지금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시 사창사거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자현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충북 지역에는 낮부터 눈구름대가 밀려 들어오면서,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도로도 얼어붙어 차도도, 그리고 인도도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빙판입니다.
오가는 차량들은 사고가 날까 걱정하며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퇴근 시간대에는 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충북 지역은 오늘(9일) 저녁 6시를 기해 11개 시·군 모든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1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3~8cm, 많은 곳은 10cm 이상입니다.
특히, 오늘 밤사이 시간당 1~3c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현재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져 도로 곳곳이 빙판이 됐거나 살얼음이 낀 상태입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까지 안전 운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제설 작업이 쉽지 않은 이면도로나 골목길에서는 길이 미끄러워 넘어지는 낙상 사고도 조심해야 합니다.
또 고령자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지 않는 등 보행 안전 수칙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충북 청주 사창사거리에서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자현 기자 (interes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수술 후 숨진 8살 아들…“CCTV 영상은 녹화 안 됐다”?
- [단독] 육아휴직 쓰면 ‘보직 제한’…“묵묵히 일한 직원 사기 저하”
- 한동훈, 충북 찾아 외연 확장 행보…내일은 1박2일 ‘부산행’
- 이-금-이-양, ‘연대’ 강조…비명 4인방 “이재명 답 없으면 내일 탈당”
- “정부 인증 받았다”…어르신 속이는 자격증 장사
- “대설 특보에도 안 얼었다”…도로 아래 숨은 ‘열선’
- 고도 제한 위반 ‘사용 불가’ 입주 예정자들 ‘발 동동’
- 고속도로서 다중추돌로 17명 중경상…교통사고 잇따라
- [단독] 포화 속 재건…“한국은 중요한 파트너”
- 야당, 이태원특별법 단독 처리…‘쌍특검’ 재투표 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