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여야 합의없이 야 주도 강행 처리한 이태원 특별법 유감'

이태희 기자 2024. 1. 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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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명의 공지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 여야 합의 없이 또다시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면 당과 관련 부처 의견을 종합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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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명의 공지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 여야 합의 없이 또다시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면 당과 관련 부처 의견을 종합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로 상정된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상정,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강행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특별법은 이태원 참사 진상 재조사를 위한 특조위를 구성하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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