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문화예술인에 "여러분 일 일절 개입 안해"
조한대 2024. 1. 9. 20:58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문화예술인 신년 인사회에서 "앞으로도 힘껏 지원을 하되, 여러분이 하시는 일에 대해선 일절 개입하거나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미국 국빈방문 때 팝송 '아메리칸 파이'를 불렀던 일화를 소개하며 "미국 국민들이 우리나라를 좋아하고 호감을 갖게 된 것이, 그 많은 엄청난 행사들보다 그 노래 한 소절의 영향이 훨씬 컸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래를 연습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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