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최대 15cm 눈 예고...내일 아침 ‘도로살얼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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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앵커>
현재 충북 모든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 사이 많게는 15cm의 많은 눈이 예고됐습니다.
<녹취> 김연직 / 청주기상지청 예보관 녹취>
"새벽 사이 시간당 1~3c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10) 충북 전역에 영하권의 아침기온이 예고되면서 블랙아이스 즉 도로 살얼음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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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충북 모든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 사이 많게는 15cm의 많은 눈이 예고됐습니다. 내일 아침 빙판길이 예상되는만큼 출근길 운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그래픽> 오후 5시 기준 충북 지역의 적설량은 제천 백운이 2.1cm, 괴산이 1.7cm, 충주 수안보가 1.2cm 입니다. 충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늘(9) 낮부터 눈이 내린 가운데, 아직까지 많은 양의 눈은 아니지만 밤부터는 충북 북부 지역에 5에서 15cm, 남부 지역에는 3에서 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녹취> 김연직 / 청주기상지청 예보관 "새벽 사이 시간당 1~3c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10) 충북 전역에 영하권의 아침기온이 예고되면서 블랙아이스 즉 도로 살얼음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래픽> 지난 5년 동안 발생한 결빙 교통사고는 4천6백여 건. 이로 인해 1백7명이 숨지고, 7천7백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래픽> 그동안의 사고를 분석한 결과 결빙 교통사고의 경우 치사율이 2.3%에 달하고, 고속도로에서는 수치가 7배 이상 높아집니다. 지난 4일 오전 세종에서 차량 30여대가 연쇄추돌한 사고 역시 도로 살얼음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래픽> //충북에서는 특히 '청주 농수산물시장 삼거리 부근 도로'와 '음성 대소초등학교 부근 도로' 등 6곳에서 최근 5년 동안 19건의 결빙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면서, 이들 도로에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녹취> 정용일 / 충북연구원 "(도로 살얼음은) 도로상에 육안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 것이고요.바닥이 흙이 아닌 교량 위 등 이런 곳이 더 위험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내일(10) 오전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치겠으며, 모레는 아침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면서 더 추워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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