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40년지기’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총선 출마 위해 사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석 사무처장은 이날 개인 소셜미디어에 '총선 도전을 위해 저도 공직을 사퇴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민주평통 사무처장 직에서 물러나기로 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사 출신인 석 사무처장은 서울대 법대 79학번으로 윤 대통령과 대학 동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석 사무처장은 이날 개인 소셜미디어에 ‘총선 도전을 위해 저도 공직을 사퇴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민주평통 사무처장 직에서 물러나기로 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 국회에서 거대 야당에 의해 입법 권한이나 탄핵 등 헌법제도가 진영 논리에 따른 정치 무기로 변질되는 사례가 다반사”라며 “국민 선택을 받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은 계속 발목이 잡혀왔고 정치는 다른 어느 분야보다 퇴행을 거듭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검사로서 형사사법 경험, 출입국관리 및 이민 정책 등 법무행정 경험, 변호사로서의 인권 증진 활동과 평화통일 준비 경험을 토대로 국회로 진출해 국리민복과 ‘공공선’의 구현을 위해 몸 사리지 않고 용기 있게 헌신하고자 한다”고 썼다.
검사 출신인 석 사무처장은 서울대 법대 79학번으로 윤 대통령과 대학 동기다. 사법연수원 15기로, 2012년 서울동부지검장을 지낸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대외협력특보를 지냈고 같은 해 8월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석 사무처장은 배우자인 박영아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서울 송파구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