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40년지기’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총선 출마 위해 사표

송기영 기자 2024. 1. 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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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석 사무처장은 이날 개인 소셜미디어에 '총선 도전을 위해 저도 공직을 사퇴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민주평통 사무처장 직에서 물러나기로 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사 출신인 석 사무처장은 서울대 법대 79학번으로 윤 대통령과 대학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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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페이스북 캡쳐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석 사무처장은 이날 개인 소셜미디어에 ‘총선 도전을 위해 저도 공직을 사퇴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민주평통 사무처장 직에서 물러나기로 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 국회에서 거대 야당에 의해 입법 권한이나 탄핵 등 헌법제도가 진영 논리에 따른 정치 무기로 변질되는 사례가 다반사”라며 “국민 선택을 받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은 계속 발목이 잡혀왔고 정치는 다른 어느 분야보다 퇴행을 거듭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검사로서 형사사법 경험, 출입국관리 및 이민 정책 등 법무행정 경험, 변호사로서의 인권 증진 활동과 평화통일 준비 경험을 토대로 국회로 진출해 국리민복과 ‘공공선’의 구현을 위해 몸 사리지 않고 용기 있게 헌신하고자 한다”고 썼다.

검사 출신인 석 사무처장은 서울대 법대 79학번으로 윤 대통령과 대학 동기다. 사법연수원 15기로, 2012년 서울동부지검장을 지낸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대외협력특보를 지냈고 같은 해 8월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석 사무처장은 배우자인 박영아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서울 송파구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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