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박은식 비대위원, 김구 선생 폄하”

김건우 2024. 1. 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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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박은식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구 선생을 폄하했다며 비난했습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오늘(9일)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 박은식 비대위원이 과거 SNS에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 '폭탄 던지던 분이 국제 정세와 나라 돌아가는 시스템을 알까'라고 쓴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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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박은식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구 선생을 폄하했다며 비난했습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오늘(9일)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 박은식 비대위원이 과거 SNS에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 ‘폭탄 던지던 분이 국제 정세와 나라 돌아가는 시스템을 알까’라고 쓴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박 비대위원은 김구 선생을 폄하하고 여운형 암살과 관련되어 있다는 근거 없는 음모론까지 들먹였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의 국부로 칭송하기 위해 김구 선생을 테러리스트로 매도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비대위원의 주장이 한동훈호 국민의힘의 역사관이냐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무슨 기준으로 인선하고 영입을 하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삐뚤어진 역사관과 의식을 가진 인물들이 집권여당의 비대위원과 영입 인재로 활동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국민을 우롱할 생각이 아니라면 당장 임명을 철회하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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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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