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신인상' 받은 김대호, 은퇴 언급…"속박에서 벗어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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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은퇴 계획을 언급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는 '출연료 4만원 안 괜찮습니다상 받고 퇴사각 재는 김대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대호는 "MBC 입사 후 얼마 안 돼 사표를 냈다"며 "그땐 방송의 소중함도 몰랐고, 이게 내 자리가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자리를 도둑질 한 것이라고 느껴 지금이라도 (자리를) 비워주자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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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은퇴 계획을 언급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는 '출연료 4만원 안 괜찮습니다…상 받고 퇴사각 재는 김대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대호는 "원래 제 꿈은 아나운서가 아니었다"며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지 갈피를 못 잡은 상태에서 취업이 돼 얼떨떨했다"고 운을 뗐다.
김대호는 "MBC 입사 후 얼마 안 돼 사표를 냈다"며 "그땐 방송의 소중함도 몰랐고, 이게 내 자리가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자리를 도둑질 한 것이라고 느껴 지금이라도 (자리를) 비워주자 싶었다"고 했다.
MC 장성규는 김대호에게 프리랜서 선언 생각도 있냐고 물었다. 김대호는 프리랜서 선배인 장성규에게 "(방송국 퇴사 후) 얼마나 벌었냐"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김대호는 "사실 난 빠른 은퇴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며 "이 속박에서 얼른 벗어나고 싶다. 근데 그 방법은 경제적 자유밖에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30억원 정도 벌면 은퇴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방송국 소속이라) 광고를 못 할 때 프리랜서 선언할까 고민한다"며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없다는 게 조금 그렇다"고 덧붙였다.
1984년생 김대호는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종 3인으로 선발됐다. 이후 3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친 뒤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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