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대변인 "우리가 북한 미사일 사용? 노코멘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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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북한이 제공한 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는 미국의 주장에 대해 질문받자 답변을 거부했다.
리아노보스티통신은 그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북한 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고 앞서 미국이 발표한 데 대한 의견을 묻자 "우리는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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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북한이 제공한 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는 미국의 주장에 대해 질문받자 답변을 거부했다.
리아노보스티통신은 그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북한 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고 앞서 미국이 발표한 데 대한 의견을 묻자 "우리는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고만 말했다.
크렘린궁은 러시아가 북한과 무기 거래를 했다는 주장이 나올 때마다 "근거없다"고 강하게 부인해왔지만 이날은 이같이 답했다.
그는 도리어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탄약으로 러시아 영토의 민간인 목표물을 포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 국경 지역이 미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산 미사일과 포탄을 사용하여 우크라이나 군대로부터 지속적으로 포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북한 미사일 사용 주장은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최근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한 구제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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