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MS와 美 최대 규모 태양광 패널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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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8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에 오는 2032년까지 12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이뤄진 역대 최대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이다.
이에 따라 한화큐셀은 MS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발전소에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년 동안 연간 최소 1.5GW의 모듈과 EPC(설계·조달·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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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8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에 오는 2032년까지 12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이뤄진 역대 최대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이다.
이에 따라 한화큐셀은 MS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발전소에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년 동안 연간 최소 1.5GW의 모듈과 EPC(설계·조달·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2023년 1월 양사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한 후속 계약이다. 총 규모는 당초 2.5GW에서 12GW로 4배 이상 늘었다.
12GW는 미국에서 약 180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2022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새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약 21GW)의 약 60%에 달한다.
이들 태양광 패널은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한화큐셀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에서 생산된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10월 기존 달튼 공장을 확장해 연간 5.1GW 규모의 모듈 생산을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건설 중인 카터스빌 공장은 올해 완공 이후 각 3.3GW 규모의 잉곳, 웨이퍼, 셀, 모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내에서 제조된 모듈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자국의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모듈 수급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사용량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큐셀은 MS와 손잡고 미국에서 만든 태양광 공급망을 통해 청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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