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진 민주당 익산갑 예비후보 1인 시위…"김건희 특검 거부한 尹, 불공정과 몰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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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진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예비후보가 9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검찰독재 타도와 민주주의 회복을 구호로 내세운 후보로서 몇몇 이슈에 대해 반드시 지적하고 언급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1인 시위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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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진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예비후보가 9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검찰독재 타도와 민주주의 회복을 구호로 내세운 후보로서 몇몇 이슈에 대해 반드시 지적하고 언급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1인 시위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입만 열면 '특검을 기피하는 자가 범인'이니 '법 앞에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등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던 윤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자신의 가족에 대한 특검법을 거부했다"며 "결국 그간 수없이 입에 담아 온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이 결국 불공정과 몰상식이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서도 "이 대표 개인에 대한 테러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체를 향한 공격"이라며 "한 점 의혹 없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쌍특검법 등에 대한 현역 의원들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쌍특검 거부를 비롯해 명품백 수수, 테러 행위 등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이슈들이 잔뜩 쌓여있는데, 호남의 현역 의원들은 자신들의 보신에만 집착할 뿐 현역 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방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마치 지난 대선에서 호남 현역 의원들이 제 책임과 역할을 하지 못해 이재명 당시 대통령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후보 시절보다 4.1% 낮게 호남에서 득표하는 결과를 낳아 결국 윤석열 정권의 탄생이란 비극을 불러온 것과 비슷한 행태"라며 "이제라도 현역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제 역할 수행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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