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겹치는데.. "완벽한 영입일수도" 토트넘 새 공격수, 기대감 UP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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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새 공격수 티모 베르너(RB라이프치히) 영입을 눈앞에 뒀다.
디애슬레틱은 '베르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토트넘의 플레이 방식에 잘 맞는다. 최전방에서도 마찬가지다. 그가 토트넘의 주축이 되지 못하더라도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큰 힘이 되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환경, 유로를 앞두고 동기 부여, 새 감독 밑에서 얻게 될 기회 등이 조화된다면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성공을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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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 공격수 티모 베르너(RB라이프치히) 영입을 눈앞에 뒀다. 베르너는 손흥민과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다. 골 결정력은 손흥민보다 훨씬 떨어진다. 하지만 영국 언론은 기대가 크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각) '베르너는 토트넘과 완벽하게 어울릴 수도 있다'라며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베르너는 매우 빠르다. 상대 수비 라인을 깨뜨리는 침투 움직임에 능하다. 전방에서 활동량이 왕성하다. 주로 왼쪽과 중앙에서 뛴다. 이런 장점만 나열하면 손흥민과 매우 흡사하다.
그러나 베르너는 발 기술이 투박하다. 박스 안에서 세밀하지 못하다. 마무리 능력은 손흥민과 감히 비교하기 조차 민망하다. 손흥민의 '마이너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베르너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애슬레틱은 '포스테코글루는 선수의 장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안다. 그런 의미에서 토트넘은 낙관적이다. 베르너 입장에서 최고의 팀이다. 베르너는 부담이 없다. 거래 조건을 보면 토트넘에게 이 영입은 리스크는 낮은 대신 잠재적 리턴은 높다'라며 토트넘이 잃을 것이 없는 딜이라고 평가했다.
물론 1월 이적시장에 에이스를 데려올 수는 없다. 헌데 토트넘은 가장 중대한 시기에 가장 강력한 전력을 잃었다. 간판 스트라이커 손흥민이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6주 가까이 팀을 떠난다. 토트넘은 어떻게 해서든 이 출혈을 최소화해야 했다. 그런 점에서 베르너는 나쁘지 않다.
디애슬레틱은 '베르너는 이전에도 런던에서 살며 첼시에서 뛰었다. 적응이 필요 없다. 유로 2024 독일 대표티 승선을 원하기 때문에 의욕도 충만하다. 기술적인 관점에서도 긍정적인 이유가 많다. 베르너는 빠르고 상대 수비를 압박한다. 토트넘의 역동성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베르너는 2019~2020시즌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에서 34골을 폭발했다. 2020년 여름 첼시가 베르너를 낚아챘다.
베르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이상 넣지 못했다. 2020~2021시즌 6골, 2021~2022시즌 4골에 그쳤다. 첼시는 2022년 여름 베르너를 라이프치히에 되팔았다. 첼시는 베르너를 5300만유로(약 763억원)에 사서 2000만유로(약 287억원)에 팔았다. 베르너는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9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8경기에 나오며 2골 뿐이다.
손흥민이 돌아올 경우 공존 문제도 골치아프다.
디애슬레틱은 어찌됐든 토트넘이 손해를 볼 일은 없다고 확신했다.
디애슬레틱은 '베르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토트넘의 플레이 방식에 잘 맞는다. 최전방에서도 마찬가지다. 그가 토트넘의 주축이 되지 못하더라도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큰 힘이 되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환경, 유로를 앞두고 동기 부여, 새 감독 밑에서 얻게 될 기회 등이 조화된다면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성공을 장담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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