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없이도 생생하게…JD솔루션, '브릭미니' CES 출품

김태현 기자 2024. 1. 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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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오디오테크 기업인 JD솔루션은 3차원(3D) 사운드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향성 음향기술을 이용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브릭미니'를 이번 CES에서 선보인다.

브릭미니를 게임용으로 사용하게 되면 하이브리드 모드를 이용해 생생한 효과음들이 마치 이어폰을 낀 것처럼 귓가에서 음장이 형성돼 3D 사운드를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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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향성 음향 스피커 '브릭미니' /사진제공=JD솔루션

제이디솔루션(이하 JD솔루션)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오디오테크 기업인 JD솔루션은 3차원(3D) 사운드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향성 음향기술을 이용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브릭미니'를 이번 CES에서 선보인다.

JD솔루션은 그동안 정부와 공공기관, 산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해 왔었지만, 이번 CES를 통해 일반 제품을 선보이는 만큼 관련 산업계와 일반인들의 관심이 크다.

브릭미니는 일반 스피커로 사용하다가 개인모드로 바꾸면 이어폰을 끼지 않고도 옆사람에게 소리가 들리지 않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영화나 게임을 풍부한 리얼리티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 배터리 내장타입으로 휴대가 간편해 어디서든 사용 할 수 있고 일반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지향성 모드를 소비자의 사용환경에 따라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생이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을 때 공부에 방해가 안 되도록 거실에서 가족들이 편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다.

청력이 약한 시니어분들에게도 효과가 있다. TV를 시청할 때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볼륨만 계속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볼륨만 올린다고 음성의 명료도가 확보되진 않는다. 브릭미니는 음성 명료도 기술이 포함돼 있어 드라마를 볼 때 작은 소리 볼륨으로도 정확한 음성인지가 가능하다.

브릭미니를 게임용으로 사용하게 되면 하이브리드 모드를 이용해 생생한 효과음들이 마치 이어폰을 낀 것처럼 귓가에서 음장이 형성돼 3D 사운드를 즐길 수도 있다.

한편 JD솔루션은 2009년 설립해 지향성음향기술에 대한 독보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100여건의 지적자산을 갖고 있다. JD솔루션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기술평가등급 역시 최우수등급인 T1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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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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