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하는 폭발음 들려”…아파트서 부탄가스 터뜨린 50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1. 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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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갈등 끝에 아파트 계단에서 부탄가스를 터뜨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9일 오전 6시 20분께 자신이 사는 노원구 월계동 아파트 계단에 휴대용 부탄가스를 놓고 불붙은 신문지를 던져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펑'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빠져나온 A씨를 오전 11시께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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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경찰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이웃과 갈등 끝에 아파트 계단에서 부탄가스를 터뜨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9일 오전 6시 20분께 자신이 사는 노원구 월계동 아파트 계단에 휴대용 부탄가스를 놓고 불붙은 신문지를 던져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웃과 다툼이 있어서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펑’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빠져나온 A씨를 오전 11시께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긴급 체포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근처 유리창 일부가 깨지고 계단 벽면과 복도에 그을음이 생긴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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