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러 군사기밀 100GB, 15억달러어치 획득…러에 타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측으로 대량의 군사 기밀을 확보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정보국(GUR)은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 회사 '특수기술센터'(STC)로부터 100GB 분량의 기밀 데이터를 수신했다"고 발표했다.
GUR에 따르면 2016년부터 서방의 제재를 받는 STC는 러시아군이 이번 전쟁에 사용 중인 무인기(드론), 정보·전자전 장비를 비롯한 각종 군사 장비와 기계를 생산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측으로 대량의 군사 기밀을 확보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정보국(GUR)은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 회사 '특수기술센터'(STC)로부터 100GB 분량의 기밀 데이터를 수신했다"고 발표했다.
GUR에 따르면 2016년부터 서방의 제재를 받는 STC는 러시아군이 이번 전쟁에 사용 중인 무인기(드론), 정보·전자전 장비를 비롯한 각종 군사 장비와 기계를 생산한다.
GUR은 "우리가 전송받은 데이터에는 도면, 사양, 특허, 소프트웨어 등 기존 장비와 향후 개발 계획과 관련한 약 194종의 문서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GUR은 "자료의 가치는 15억달러(약1조9천77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는 테러국가 러시아에 심각한 타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d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