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이 "박진영, 집 안에 놀이터·레인 수영장 있어"

이강산 인턴 기자 2024. 1. 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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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입담을 뽐냈다.

영케이는 지난해 MBC TV '놀면 뭐하니?'의 6인조 보이 그룹 '원탑' 막내로 활약했다.

영케이는 박진영의 집을 본 소감도 전했다.

영케이는 "(박진영의 집을 본 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했다"고 소감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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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Young K)가 출연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2024.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입담을 뽐냈다.

10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라디오스타'는 '소통 사이에 피어난 장미' 특집으로 꾸며진다. 게스트로는 영케이를 비롯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조나단, 보디빌더 마선호가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 영케이는 트럼펫 연주와 기상나팔 소리 등 개인기로 토크를 시작했다. 또한 이금희는 영케이의 인성을 칭찬하기도 했다.

영케이는 지난해 MBC TV '놀면 뭐하니?'의 6인조 보이 그룹 '원탑' 막내로 활약했다. 원탑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 버라이어티 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영케이는 "평균 연령 42세 형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면서 리더인 유재석을 사로잡은 무기를 공개했다. "(유재석 형님은) 고음에서 반응을 세게 주신다"며 남자가 부르기 힘든 체리필터의 '낭만 고양이'를 안정적인 고음으로 불러 감탄을 유발했다.

영케이가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이 바지 가랑이를 잡고 매달린 전설의 연습생이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그는 자신이 작사한 그룹 '하이키(HI-KEY)'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가사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MC 김구라의 미간을 주제로 즉석 작사까지 선보였다.

영케이는 박진영의 집을 본 소감도 전했다. 영케이는 "(박진영의 집을 본 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했다"고 소감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집 안에 놀이터와 레인이 있는 수영장이 있더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급상승한 자신의 인기에 편승하기 위한 박진영의 갖은 노력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아이돌 최초 카투사(육군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인 영케이는 "카투사 출신 아이돌이 데뷔한 적은 있지만 저처럼 아이돌 데뷔 후 카투사에 들어간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토익 스피킹 만점, 토플 120점 만점에 116점, 토익 990점 만점에 970점을 맞았다"며 영어 실력을 공개했다. "연습생 기간에 중국어 회화 자격증을 취득했고 일본에서 활동할 때는 일본어로 작사를 한다"며 뛰어난 언어 실력을 소개했다.

이에 김구라는 "공격할 게 없는 친구다"라며 "연예인 안 했으면 뭘 했을 것 같나"고 묻기도 했다. 영케이는 과거에 허세를 부렸다고 털어놨다. "고등학교 2학년 당시 JYP 연습생이 돼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온 후 '나 뭐 되나?'하는 착각에 빠져 허세를 부렸었다. 그 당시 출연했던 영상이 10년을 따라다니더라. (그때의 내) 혀를 뽑아버리고 싶다"고 후회했다. 김구라는 "원래 겸손한 친구인 줄 알았는데 옛날에 많이 두들겨 맞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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