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정원장 후보자 조태용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복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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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가 새해부터 국정원에서 경찰로 이관된 대공수사권의 복원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태용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에 보낸 서면 답변에서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와 관련해 국민들 상당수가 불안해하고 있어 대공수사권 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해당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던 지난 2020년, 당시 국민의힘 의원으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것에 반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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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가 새해부터 국정원에서 경찰로 이관된 대공수사권의 복원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태용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에 보낸 서면 답변에서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와 관련해 국민들 상당수가 불안해하고 있어 대공수사권 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최근 5년간 간첩들이 주로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접촉하는 것으로 파악돼, 간첩 수사에 있어 해외 인프라가 필수적"이며 "특히 최근의 엄중한 안보현실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해당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던 지난 2020년, 당시 국민의힘 의원으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것에 반대해왔습니다.
이인영 의원은 "대공수사권을 다시 국정원으로 가져오는 건 국정원 개혁을 퇴행시키는 것"이라며 "이미 국정원은 지난해 말 대통령령을 제정해,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법률의 권한을 넘어선 바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090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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