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선수와 공갈' 진실공방 김하성, 두 번째 경찰 출석

편광현 기자 2024. 1. 9. 1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자리 폭행·공갈 협박 의혹을 두고 후배 야구선수 임혜동(28)과 진실 공방을 벌이는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늘(9일) 경찰에 출석해 두 번째 고소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오후 김 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애초 유선상으로 보충 조사를 하려 했으나 김 씨가 곧 출국을 앞두고 직접 출석해 조사받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술자리 폭행·공갈 협박 의혹을 두고 후배 야구선수 임혜동(28)과 진실 공방을 벌이는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늘(9일) 경찰에 출석해 두 번째 고소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오후 김 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6일 첫 고소인 조사 뒤 한 달여 만입니다.

경찰은 애초 유선상으로 보충 조사를 하려 했으나 김 씨가 곧 출국을 앞두고 직접 출석해 조사받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씨는 어제 경찰에 출석해 압수당한 자신의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에 참여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달 21, 22일 연이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에서 얻은 자료 중 사건 관련 자료를 임 씨 입회하에 선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 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임 씨로부터 지속해서 합의금을 요구받았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김 씨의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임 씨는 김 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 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 씨 측은 일방적·상습적 폭행을 부인하며 임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