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5일 임시국회 잠정 합의… 쌍특검 재표결로 여전히 대치

김인영 기자 2024. 1. 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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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는 15일부터 1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월 임시국회를 오는 15일부터 2월28일까지 열고, 본회의는 오는 25일과 다음달 1일에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1월 임시국회에서는 쌍특검법(대장동 클럽·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재표결 시점을 두고 여야의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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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5일부터 1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알렸다. 사진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2024 장애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여·야가 오는 15일부터 1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본회의는 오는 25일과 다음달 1일에 각각 진행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임시국회 소집 일정을 합의했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월 임시국회를 오는 15일부터 2월28일까지 열고, 본회의는 오는 25일과 다음달 1일에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와 홍 원내대표는 9일 오찬 회동에서 쌍특검 재표결 시점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이날 본회의에서의 재투표는 불발됐다. 이번 1월 임시국회에서는 쌍특검법(대장동 클럽·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재표결 시점을 두고 여야의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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