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파묘’라는 신선한 소재와 더불어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으로 완벽 변신한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압도적인 연기 내공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흙을 만지며 “여기 전부 다 알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라고 경고하는 풍수사 ‘상덕’(최민식)의 대사로 시작된 1차 예고편은 파묘를 하고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들의 모습을 긴장감 있게 보여준다.
‘파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사진=㈜쇼박스 제공
‘파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사진=(주) 쇼박스 제공
무당 ‘화림’(김고은)은 “묫바람입니다”라고 말하며 이들이 맞닥뜨릴 불길한 사건을 짐작하게 한다. 이어 심각한 표정으로 관을 바라보며 “저게 사람 관 맞아?”라고 탄식을 내뱉는 장의사 ‘영근’(유해진)과 넋이 나간 모습으로 누워있는 무당 ‘봉길’(이도현)의 모습은 눈을 뗄 수 없는 긴박감을 선사한다.
‘파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사진=(주) 쇼박스 제공
여기에 흙 속에서 튀어나온 의문의 손은 섬뜩한 분위기를 끌어올려 미스터리한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장르적인 강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1차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파묘’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오컬트 미스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영화 ‘파묘’는 2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