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기장 건강 이상·근무시간 초과’로 이틀 연속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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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으로 가려던 하와이안항공 여객기가 이틀 새 두 차례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하와이안 항공에 따르면 어제(8일) 밤 9시 2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려던 하와이안 항공 HA460편의 출발이 기장의 갑작스러운 건강상 사유로 취소됐습니다.
하와이안항공 측은 지연 보상책 등을 논의 중이라며, 내일 오전 8시에 재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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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으로 가려던 하와이안항공 여객기가 이틀 새 두 차례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하와이안 항공에 따르면 어제(8일) 밤 9시 2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려던 하와이안 항공 HA460편의 출발이 기장의 갑작스러운 건강상 사유로 취소됐습니다.
승객들은 항공사 측에서 마련한 인근 호텔에서 하루를 대기한 뒤 약 14시간 뒤인 오늘 오전 11시 다시 출발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 기상 악화 등을 이유로 계류장에서 약 2시간을 대기했습니다.
이후 하와이안항공 측은 탑승 승무원의 법정 비행근무시간이 초과했다며 다시 승객들에게 연착을 공지했습니다.
연착된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은 총 277명이었습니다.
항공편이 이틀 연속 지연되면서 항공사 측은 인근 호텔 객실과 식사를 승객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와이안항공 측은 지연 보상책 등을 논의 중이라며, 내일 오전 8시에 재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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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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