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부장판사 2명 ‘총선 90일 전’ 사직…출마 관측 나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직 부장판사 2명이 다음 달 법원 정기인사를 앞두고 사표를 냈습니다.
공직자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 90일 전에 퇴직이 완료돼 있어야 하기 때문인데, 22대 총선 출마를 위한 사직 마감시한은 오는 11일입니다.
전 부장판사와 심 부장판사는 10일과 11일에 각각 사직 처리가 완료될 예정이라 총선 출마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직 부장판사 2명이 다음 달 법원 정기인사를 앞두고 사표를 냈습니다.
이들의 사직 처리 시점이 총선 출마를 위한 시한과 맞물려 있어서, 법조계에서는 총선 출마설이 거론됩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오늘(9일) 전상범 의정부지법 부장판사와 심재현 광주지법 목포지원 부장판사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오는 10일과 11일자로 각각 의원면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상 퇴직 의사가 있는 판사들은 12월 중순 이후부터 대법원에 의사를 전달하고, 최종 사직서 수리 여부는 이듬해 2월 법관 정기인사 전에 결론 납니다.
하지만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판사는 1월 초에 사직서가 수리됩니다. 공직자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 90일 전에 퇴직이 완료돼 있어야 하기 때문인데, 22대 총선 출마를 위한 사직 마감시한은 오는 11일입니다.
전 부장판사와 심 부장판사는 10일과 11일에 각각 사직 처리가 완료될 예정이라 총선 출마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민영 기자 (mym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극단 성폭력’ 파장 확산…“이윤택 성폭력 방조자가 또?”
- 제2중부고속도로서 차량 4대·13대 연쇄 추돌…17명 부상 [현장영상]
- 하루 10시간 ‘밀착 보호’…경찰, 스토킹 피해자에 민간경호 지원
- 다시 법정에 나타난 ‘판사 폭행’ 남성, 그런데 모습이? [현장영상]
- ‘개고기 종식법’ 통과…개 도살하면 최대 징역 3년 [오늘 이슈]
- [뉴스 인사이트] 징계 중인 검사들의 잇단 출마…정치적 중립은?
- 새 아파트에 박쥐가…“사전점검 다시 해야”
- 아파트 화재, ‘무조건 대피’ 말고 ‘대기’를 [뉴스in뉴스]
- “문 좀 열어주지, 센스가 없네요”…아파트 민원 논란 [잇슈 키워드]
- “모델하우스 에어컨 달아놨더라”…신축 아파트서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