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브리핑] 이선균·BTS↓아유미· 현빈♥손예진↑

김유림 기자 2024. 1. 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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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연예계 핫한 뉴스를 전하는 '연예계 브리핑'. 오늘 크게 관심을 받은 연예계 소식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연예계 나섰다…"故 이선균 죽음, 반복 안돼"


봉준호 감독 등 문화예술인들이 고인이 된 이선균 사건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선균의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배우 이선균 사건과 관련해 봉준호 감독 등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여성영화인모임 등 영화 문화단체들이 참여한 문화예술인연대회의(가칭) 측은 9일 "문화예술인들이 오는 12일 오전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알렸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지난해 12월27일 작고한 고(故)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재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봉준호 감독과 윤종신 가수 겸 작곡가, 이원태 감독, 최덕문 배우, 고영재(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최정화(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등의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한다.


방탄소년단 측, 'IP 무단 사용' 국군 소통 플랫폼에 내용증명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 측이 국군위문편지앱 '더캠프'에 초상권 침해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다.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초상을 무단 사용한 국군 소통 플랫폼 '더캠프'에 경고를 가했다.

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달 '더캠프'(국군위문편지앱) 측에 방탄소년단과 소속사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방탄소년단의 초상과 성명 등을 사용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 사실에 대해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회사와 아티스트가 막대한 자본과 노력을 들인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상업적으로 이용한 행위 등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퍼블리시티권은 초상 사용권으로도 불리며 특정인이 가진 성명, 초상이나 기타의 동일성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이를 허락 및 통제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를 의미한다.

더캠프는 입대한 훈련병에게 인터넷 위문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더캠프의 커머스 채널에서 장병 인형에 BTS 멤버 실명이 새겨진 명찰을 달아 개당 5만6000원에 판매했다는 점과 BTS 멤버별 '공식'(official) 커뮤니티가 개설된 점이다.

현재 방탄소년단 멤버 모두 군입대한 상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오는 6월12일 전역하며 모든 멤버가 전역하는 날은 내년 6월이다.


"6월 출산 예정, 태명은 복가지"...아유미, 직접 알린 임신 소식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임신 소감을 전했다. /사진=아유미 인스타그램
걸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결혼 1년3개월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9일 아유미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갑진년 새해에 축복할 소식 전해드리려고 한다. 방송인 이 아유미 가정에 감사하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고 올 해 6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유미 또한 직접 임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 6월에 출산 예정이다. 이제 곧 부모가 된다는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나날이 커져가는 배만큼 행복함이 가득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 태명은 "복가지"다. 태몽을 꿨는데 가지를 따서 넘넘 맛있게 먹었기 때문"이라며 "복가지 소식을 축복 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유미는 지난 2002년 슈가 멤버로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다. 지난 2022년 2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도움 간절한 아이들 위해" 현빈·손예진 1억5000만원 기부


배우 손예진·현빈 부부가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와 미혼모 가정 지원 등을 위해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손예진·현빈 부부가 소아·청소년 환우와 미혼모 가정 지원에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9일 "손예진·현빈 부부가 지난해 말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대표 이종락 목사)의 베이비박스에 기부금을 전했다"고 밝혔다.

아산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치료비로 쓰인다. 위기 임신 여성과 아이를 위해 '베이비박스' 사역을 펼치는 주사랑공동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미혼모 가정과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손예진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아이들을 따뜻하게 녹여줄 성탄 선물이 되길 바라며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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