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습격범 신상 비공개…경찰 “이유 밝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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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월 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그리고 오늘 오후에 경찰이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피의자 김 모 씨의 얼굴, 이름, 나이를 공개하지 말지 논의를 했는데 결론은 비공개였습니다. 최병묵 위원님. 원래 예상은 또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이야기했는데. 살인미수 혐의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에 신상정보 비공개 결정. 정무적 판단,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더라고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글쎄요. 정무적 판단이라기보다는 이것이 위원회가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 위원회의 절반 이상이 외부 인사이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저희들보다는 훨씬 더 전문성이 높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비공개로 결정을 했다면 그 이유가 틀림없이 있었을 겁니다. 저희가 그냥 관측해 보건대는 지금 피의자 김 씨의 경우에 본인이 변명문이라고 이야기하는 남기는 글 이런 것도 준비를 미리 했었고. 그다음에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격을 시도한 것이기 때문에 거의 확신범에 가깝다.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아마도 신상 정보를 비공개 결정하게 된 상당한 이유 중에 하나도 결국은 본인이 확신을 변명문이라는 데에 남겨놨을 것이고. 그다음에 만약에 이런저런 여러 가지 신상정보 지금 본인이 사실 보통의 경우에는 마스크를 쓴다던가 아니면 고개를 숙인다든가 이러는데 그런 것도 없잖아요. 그렇게 되면 오히려 본인의 신상을 공개함으로써 저 사람이 하고자 했던 말하고자 했던 그런 것들을 국민들한테 전파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아마 이런 우려 때문에 비공개 결정을 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관측을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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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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