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이효리 이어 한혜진도 당했다, 사생활 침해 피해에 고통받는 ★ [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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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사생활 침해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방송을 통해 자신의 자택을 공개한 연예인들 역시 무단 침입에 고통을 호소했다.
이러한 사생활 침해는 한혜진 뿐만이 아니다.
아이돌들은 스토킹 피해에 몸살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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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연예인들의 사생활 침해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는 일명 '사생팬'들의 영역이 아이돌을 넘어 연예계 전반으로 퍼져 나가는 모양새다. 방송을 통해 자신의 자택을 공개한 연예인들 역시 무단 침입에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강원도 홍천에 500평 규모의 별장을 짓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한혜진은 집이 방송을 통해 많이 노출되기 시작하면서 담짓기를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중년 내외가 자신의 집 마당에 무단 침입해 차를 마시면서 사진을 찍고 있더라며 "본인들의 승용차를 마당 한가운데에 파킹 해놓으셨더라"고 회상했다.
그들의 방문은 의도적이었다. 유튜브와 TV를 보고 찾아왔다는 것. 그러면서 한혜진은 "너무 죄송하지만 여기는 개인 사유지라서 들어오시면 안 된다고, 나가 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다. 그랬더니 알겠다면서 계곡 쪽으로 나가시더라"며 다시금 무단 침입을 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사생활 침해는 한혜진 뿐만이 아니다. 과거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심각한 사생활 침해로 인해 이사까지 가야 했다.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으로 집이 너무나 유명해지면서다. 이에 JTBC가 이들의 집을 매입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예능이 큰 인기를 끌면서 수많은 관광객이 이효리, 이상순 집을 찾았고, 초인종을 누르고 무단 침입을 하는 등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도 넘은 사생활 침해를 해 논란이 일었다.
비, 김태희 부부 역시 사생활 피해를 호소했다. 초인종을 누르고 고성을 지르는 등의 행위가 늘어나며 CCTV에 찍힌 가해자들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어린 두 딸이 있기에 아티스트를 넘어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에게도 큰 공포심으로 다가왔다.
개그맨 장동민은 사생활 침해를 넘어 테러까지 당했다. 40대 남성이 원주에 있던 장동민의 주택 외벽과 창문, 승용차에 수십 차례 돌을 던져 망가뜨린 것. 3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남성은 특수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피의자는 장동민이 도청과 해킹을 해서 자신을 감시한 탓에 범행했다고 시인했고, 그의 주장은 과도한 피해망상으로 확인돼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아이돌들은 스토킹 피해에 몸살을 앓았다. NCT의 재현은 지난해 해외 투어 중 머물던 숙소에 팬이 무단으로 침입해 옷과 물건 등이 촬영됐다. 심지어 팬은 호텔 방에 들어가기 위해 카드키를 도용했다고 알려졌다.
권은비 소속사 역시 권은비와 관련한 성희롱 및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을 확인했다며 강력 법적 대응을 예고하게도 했다.
연예인도 공인이기 전에 사람이다. 사생활은 마땅히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거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숙명으로 여기고 감내하기에는 정신적 피해와 고통이 너무나도 크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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