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로 평가한다" 부산시, 8년 만에 특별승진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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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관리 실현을 위해 8년 만에 특별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부산시는 역점사업 추진과 주요 현안 해결 등 시정 발전에 공적을 세운 공무원 3명을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특별승진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았으며, 공적 사실조사와 심사·인사위원회 등의 검증을 거쳐 최종 승진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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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매년 3명씩 특별승진 계획
부산시가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관리 실현을 위해 8년 만에 특별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부산시는 역점사업 추진과 주요 현안 해결 등 시정 발전에 공적을 세운 공무원 3명을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특별승진 제도는 기존의 연공서열 중심의 승진제도에서 벗어나 승진소요 최저연수, 승진후보자 명부 등재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시정 발전에 공적이 있는 공무원을 우선 승진시키 제도다.
시는 이번 특별승진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았으며, 공적 사실조사와 심사·인사위원회 등의 검증을 거쳐 최종 승진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특별승진 대상자는 △이향숙 매립시설팀장(환경5급) △윤대근 도시철도과 주무관(토목6급) △신광진 농축산유톡과 주무관(토목7급) 등이다. 이들은 각각 한 직급씩 특별승진하게 된다.
이향숙 매립시설팀장은 2021년부터 자원순환과에서 근무하면서 쓰레기매립장 조성 문제로 30년간 지속된 생곡마을 주민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2022년 4월 주민 이주 합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또, 효율적인 쓰레기매립장 운영을 통해 2년 연속 환경부 폐기물처리시설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자원 선순환 선진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윤대근 주무관은 2021년 8월 도시철도 분야 전문관으로 인용된 후 그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의 재기획 및 경제성 분석을 통해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등 대규모 도시철도망 구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신광진 주무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국유재산 가운데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에 필요한 부지 중 81만㎡를 무상 귀속 받기로 협의해 유상매입 시 발생할 수 있었던 사업비 1조300억원을 절감했다.
시는 이번 특별승진이 공무원 조직 승진제도의 한계에서 벗어나 우수한 성과에는 파격적인 인사상 보상이 있다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3명 내외의 특별승진자를 선발하는 한편 평정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일 잘하는 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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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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