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습격범’ 신상정보 비공개 결정...내일 수사 결과 발표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67)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9일 부산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김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김씨의 얼굴과 나이, 이름 등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김씨 신상 비공개 결정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29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신공항이 들어설 부지를 둘러본 이 대표의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는 10일 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이번 사건의 최종 브리핑을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