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갈아타기 첫날, 카뱅 접수 중단... "2배 이상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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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환대출(갈아타기) 서비스 첫날 신청자가 몰리면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관련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9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는 '한도 소진'을 이유로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게시됐다.
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대환대출 조회 건수가 평소 3배 이상에 달해, 이르면 서비스 이틀째인 10일 대환대출 한도가 소진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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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환대출(갈아타기) 서비스 첫날 신청자가 몰리면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관련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9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는 '한도 소진'을 이유로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게시됐다. 카카오뱅크 측은 "접수가 많이 몰리다 보니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조절하는 차원에서 이날 서비스를 일찍 중단하게 됐다"며 "10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뱅크에 접수된 대환대출 건수는 일평균 대비 2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카카오뱅크는 당초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었다. 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대환대출 조회 건수가 평소 3배 이상에 달해, 이르면 서비스 이틀째인 10일 대환대출 한도가 소진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대형 시중은행인 신한은행은 이번 주 중 한도 소진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융당국은 대환대출에 따른 대규모 자금 이동(머니 무브)으로 시장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기관별 월간 대환대출 한도를 정했다. 금융권은 주담대 대환대출로 1,000조 원 규모의 머니 무브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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