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초 전시·컨벤션 '청주오스코' 정상 추진…기대반, 우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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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초의 전시.
컨벤션 시설인 '청주오스코(OSCO)'가 내년 9월 개관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선 다음 달 상업시설용지 특별개발 시행자 재공모에 나설 예정"이라며 "청주오스코가 개관 이후 중부권에서 개최되는 각종 회의.전시 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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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번째 규모 전시시설, 국제회의도 가능
"중부권 마이스산업의 중심으로 기대"
가동률, 배후시설 등 초기 활성화는 과제
충북 최초의 전시.컨벤션 시설인 '청주오스코(OSCO)'가 내년 9월 개관한다.
드디어 충청북도도 전국에서 7번째로 큰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시설을 갖게 된 건데, 아직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9일 청주 오송읍 만수리 청주오스코에서 건물 골조의 완공을 의미하는 상량식을 개최했다.
도내 최초의 전시.컨벤션시설 건립이 현재 공정률은 45%를 보이며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오송컨벤션센터(Osong Convention center)의 알파벳 글자를 따온 청주오스코는 충북도가 231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만 9700여 ㎡ 규모로 건립 중이다.
전시부스 528개를 수용할 수 있는 전국에서 7번째로 큰 전시시설과 국제회의가 가능한 2065석 규모의 대회의실, 근린시설, 미술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청주오스코가 건립되면 고부가치의 융.복합 관광 산업을 의미하는 마이스산업 육성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6400억 원에 가까운 경제적 파급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중부권 마이스산업의 중심을 목표로 건립 중인 청주오스코가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충청북도도 신성장 산업과 마이스산업을 연계하는 융.복합 혁신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2018년 기준으로 전국 14개의 대형 전시·컨벤션센터의 가동률이 평균 50% 정도에 머물며 상당수가 적자를 보고 있는 현실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더욱이 지난해 말에는 핵심 배후시설로 호텔 등이 들어설 상업시설용지 개발사업 시행자 공모가 유찰되면서 초기 전시관 활성화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도는 청주오스코 건립 사업에 속도가 붙음에 따라 내년 9월 개관에도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선 다음 달 상업시설용지 특별개발 시행자 재공모에 나설 예정"이라며 "청주오스코가 개관 이후 중부권에서 개최되는 각종 회의.전시 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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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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