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 격상…“450억 투자유치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반 공업지역으로 분류돼 온 마산 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로 격상됐다.
산업부는 마산 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단으로 격상됨에 따라 입주 기업이 약 450억원 규모의 시설·설비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홍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마산 자유무역지역이 수출과 국가경제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업이 투자하고 찾는 마산 국가산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반 공업지역으로 분류돼 온 마산 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로 격상됐다. 마산 지역의 기업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공업지역은 건폐율(건축면적 대비 대지면적 비율)이 70%로 국가산단의 80%보다 낮아 기업 투자를 제한받았다. 마산은 이 때문에 산업통상자원부의 노후 거점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등 산단 대상 지원에서 제외돼 왔다.
산업부는 마산 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단으로 격상됨에 따라 입주 기업이 약 450억원 규모의 시설·설비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 지원 아래 기반시설 확충이나 근로자 생활시선 개선 등도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 개정안을 국무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 공포할 예정이다. 공포 1개월 후 시행된다.
김홍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마산 자유무역지역이 수출과 국가경제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업이 투자하고 찾는 마산 국가산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이재명 대표, '친명 좌장' 정성호와 현근택 징계 논의
- 국민연금·기초연금 1월부터 더 받고…납부자 7월부터 더 낸다(종합)
- "3596만원 내세요"…고양이가 저지른 잘못에 수천만원 문 주인
- 노원구 아파트 복도에서 부탄가스 3통 폭발시킨 50대 체포
- “20년 후에 만나자” 담임교사의 약속…30대 제자들 우르르 ‘뭉클’
- "엄마 카드로 결제"…택시 기사 울린 '먹튀' 사기꾼 초코바男
- 산책하던 할머니 차 태우고 9초 만에…쓰나미가 덮쳤다 [영상]
-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되면 PF사업장 어떻게 정리되나
- 故 이선균 성명서 발표에…'선산' 제발회·수현 인터뷰 연기
- 클린스만 감독, 베켄바워 별세에 눈물..."오늘은 너무 힘든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