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날씨] 서울, 앞으로 1cm 약한 눈…충청·남부 많은 눈

김규리 2024. 1. 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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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눈구름대가 남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 내려졌던 대설 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경기 남부, 강원 남부와 충청 북부 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수도권은 오늘 밤까지 내리겠고 강원과 충청,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지와 충북, 전북 동부, 경북 지역 많은 곳에는 10cm 이상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구름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며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는 앞으로 1cm 가량의 눈만 더 내리겠습니다.

눈이 내린 지역은 도로 살얼음으로 차량 미끄러짐 사고 우려가 높습니다.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대전 영하 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 6도, 대구 7도로 대부분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높은 너울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모레 밤에도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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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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