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전우회 이인교 회장, 연평도 찾아 발전소 직원과 군부대 격려
이병기 기자 2024. 1. 9. 18:34
한국전력전우회 이인교 회장과 회원들은 9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발전소를 방문해 연평지역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제이비씨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국전력전우회는 한전에서 퇴직한 직원들이 모인 단체로, 이번 방문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북한군의 포격이 이어진 연평도를 찾아 발전소 직원들과 군 장병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회장은 이날 연평도 군부대도 방문해 국가 안보와 주민 안전을 책임지는 군 장병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연평도발전소를 찾아 발전설비와 대피시설을 점검한 이 회장은 “2010년 북한군의 포격 당시 주민대피령에도 불구하고, 우리 발전소 직원들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끝까지 남아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잦은 불안 상황에서도 서해5도의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는 발전소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2010년 연평도 포격 이틀 뒤 연평도에 들어가 발전소 설비 등을 점검한 경력이 있다.
한편, ㈜제이비씨는 1996년부터 연평도 등 서해5도의 발전·배전·영업 업무를 맡아 군부대에 품질 좋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전력전우회에서 출자한 제이비씨는 전국 65개 도서에 발전소를 운영하며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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