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석균 예비후보 의정부갑 출마선언 [총선 나도 뛴다]

김창학 기자 2024. 1. 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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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석균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9일 총선 출마를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김창학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석균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9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4·10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문석균 예비후보는 “저는 항상 정치의 곁에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정치에 대한 감각을 길렀고 민주당의 사람으로 일생을 정치의 한복판에 있었다. 이것은 저의 소중한 기억이자 정치인 문석균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힘주어 밝혔다.

이어 문석균 예비후보는 “평생 의정부에 뿌리내리고 이곳에서 의정부 시민의 삶을 살았다. 정치는 일상과 괴리된 탁상공론이 되어서는 안 되고, 권력자들의 이권다툼이 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석균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4·10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창학기자

또 문 예비후보는 “감히 의정부 시민을 대변하겠다고 선언하겠다. 부패하고 무능한 현 정권의 정치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저의 삶에서 겪은 일들을 고스란히 정치로 녹여낼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문 예비후보는 “지금 의정부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군사도시의 설움을 벗어나 신사업으로 채워지고 GTX가 들어서면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며 경기북도가 신설되면 경기북부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우리 의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앙과 지자체를 이어줄 수 있는 국회의원을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그는 “의정부는 서울의 위성도시로서 재정자립도가 낮고 이제는 저출생과 고령화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의정부의 현안을 누구보다 깊게 이해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의정부의 역사와 함께해왔고 의정부와 끝까지 함께 할 사람이며 제 양심과 도덕을 걸고 의정부 시민의 곁에 서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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