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COMPANY] 인류·지구의 건강과 `더 나은 100년`… ESG 경영으로 `창업정신 현대화`

강민성 2024. 1. 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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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취임 초기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방점을 두고 관련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유한양행은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수립하고 중장기 ESG 경영과 관련된 더욱 고도화되고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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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ESG 통합평가 A등급 선정
성과 인정받아 DJSI 코리아에 편입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전경 유한양행 제공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취임 초기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방점을 두고 관련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유한양행은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수립하고 중장기 ESG 경영과 관련된 더욱 고도화되고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의 1차 치료제 허가와 함께 작년 7월부터 올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 전까지 대대적인 조기 공급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 EAP)을 실시했다. 효과적인 항암제에 대한 진료 현장의 심각한 미충족 수요를 고려하고 환자들의 생명 연장을 돕기 위해, 의료 현장에 렉라자 무상 공급에 나선 것이다.

이러한 대규모 EAP는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유한양행 창업자 故 유일한 박사의 정신에 바탕을 둔 것이다. 지난해 연말까지 900명 가까운 환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을 무상 공급 받아 치료를 받았다. 신약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제약기업의 사명과 '유일한 정신'도 신약 렉라자를 통해 구현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유한양행은 한국ESG기준원이 공개한 2023년 ESG 통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본사, 공장, 연구소 등 3개 사업장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DJSI 코리아에 신규 편입되기도 했다. 지속적인 ESG 경영 강화의 결실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업의 소유주는 사회이며,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유일한 박사의 창업이념은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ESG 경영과 맞닿아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업정신을 현대화하고 경영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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