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의원, 대한변리사회 '지식재산 우수 의정활동상' 수상

박영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대전일보DB

박영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이 9일 대한변리사회로부터 '2023년 지식재산분야 우수 의정활동상'을 받았다.

박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식재산권제도 주무부처인 특허청이 특허업체와 담당 공무원의 유착 비리를 알면서도 125억 원의 계약을 체결한 점을 포착, 국가계약법 위반을 밝혀냈다. 이는 수사로 이어지기도 했다.

또 2022년 국정감사에서는 중국에서 국내 기업 상표 무단 선점 행위가 수천 건에 달하는 등 근절되지 않는 점을 지적해 '범 부처 대응 과제'로 이끌어내기도 했다.

박 의원은 "지식재산에 대한 비리는 뿌리 뽑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콘텐츠, 기술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변리사회는 지식재산 보호 관련 의정활동, IP(지적재산권) 관련 활동 및 정책관심도, 언론보도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지식재산 우수 의정활동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