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학장·교수단체 "의대 증원, 350명 적절"

지윤수 gee@mbc.co.kr 2024. 1. 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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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하는 가운데, 의대학장·교수단체는 350명 수준의 증원이 적절하다는 찬성 입장을 냈습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총증원 규모는 의학교육 질의 저하를 막고 교육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교육자원 확충을 위한 재정 투입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2025학년도에 반영 가능한 증원 규모는 350명 수준이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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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제공]

의사단체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하는 가운데, 의대학장·교수단체는 350명 수준의 증원이 적절하다는 찬성 입장을 냈습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총증원 규모는 의학교육 질의 저하를 막고 교육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교육자원 확충을 위한 재정 투입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2025학년도에 반영 가능한 증원 규모는 350명 수준이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350명은 지난 2000년 의약 분업 당시 감축됐던 인원으로, 줄어든 숫자만큼 복구시키자는 겁니다.

의대협회는 이어 "향후 의료 인력 수급 양상과 필수의료 확충의 가시적인 성과를 지켜보면서 추가 조정을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상대로 벌인 수요조사를 토대로 이번 달 안에 2025학년도 대입 의대 정원 규모를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088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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