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홍삼 새해 벽두 베트남 수출 길…판로 확보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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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홍삼이 새해 벽두부터 해외 첫 수출 길에 오르며 판로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금산인삼약초진흥원에 따르면 금산읍 소재 한국흑삼연구원은 9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5만 달러(한화 6500여 만원) 상당의 흑홍삼청 및 발효홍삼진액 등 홍삼 가공제품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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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 홍삼이 새해 벽두부터 해외 첫 수출 길에 오르며 판로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금산인삼약초진흥원에 따르면 금산읍 소재 한국흑삼연구원은 9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5만 달러(한화 6500여 만원) 상당의 흑홍삼청 및 발효홍삼진액 등 홍삼 가공제품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된 컨테이너 40피트 분량의 홍삼 가공제품은 홍삼 특유의 진한 풍미가 담긴 한국흑삼연구원과 베트남 쌍금원이 공동개발한 선물세트로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들 제품 개발 및 마케팅은 금산인삼악초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흑삼연구원은 올 연말까지 홍삼농축액과 홍삼액을 비롯해 60달러(한화 7억800여 만원) 규모의 흑삼 가공제품 등을 베트남에 수출할 계획이다.
김영식 한국흑삼연구원 대표는 “새해 벽두부터 금산 홍삼 가공제품의 베트남 수출 길이 열려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각도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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